가트맨의 부부 감정 치유

가트맨의 부부 감정 치유
원서: What Makes Love Last?
존 가트맨,낸 실버 공저 | 최성애 역 | 조벽 감수 | 해냄 | 2014년 02월 10일

‘신뢰가 깨지면 사랑은 지속될 수 없다’는 당연한 진리가 과학으로 증명된다.

부부·가족 관계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 존 가트맨 박사의 신작. 부부 관계 상태를 과학적으로 점검하고 그에 따른 문제 개선 또한 과학적으로 제시하며, 크고 작은 갈등 해결부터 외도라는 큰 문제로부터의 회복까지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문제의 시작부터 짚어 줌으로, 갈등의 뿌리를 캐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기 전에
서문

1. 당신의 신뢰 지표 측정하기
2. ‘좋음’, ‘중립’ 그리고 ‘끔찍’
3. “그렇게 될 줄은 몰랐어!”(왜 외도를 하는 것일까?)
4. 남자, 포르노, 성 충동
5. 배반으로 가는 열 가지 다른 방식
6. 신뢰와 조율의 본질
7. 초보를 위한 정서적 조율 방식: 친밀한 대화의 기술
8. 서로에게 다가가는 대화
9. 크고 작은 갈등 해결해 나가기
10. 외도로부터의 회복
11. 친밀한 성관계를 통한 유대감 형성
12. 헤어져야 할 때인지를 아는 방법
13. 다시 신뢰하는 법 배우기: 생명 구조 기술
14.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부록 1. 친밀한 대화를 위한 네 가지 기술에 도움이 되는 표현법
부록 2. 가트맨의 부부 싸움 후 감정 정리 도구 상자 진행을 위한 제안
: 과거의 상처와 상한 감정 치유하기
부록 3. 부부들이 섹스를 중단하는 이유: 게임 이론 분석

감사의 말

 

출판사 리뷰

신뢰를 얻고, 외도와 배반을 방지하는 방법과 믿음과 사랑을 지속시키는, 사랑의 실험실을 통해 밝혀낸 비밀들!

“좋음”, “중립” 그리고 “끔찍” 상태, 미닫이문 순간, 바퀴벌레 숙소, 감정의 홍수……

위에 나열한 낯선 단어들은 가트맨 박사가 부부간 신뢰 지표를 측정하는 과정, 부부 관계를 좌우하는 순간, ‘끔찍’ 상태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 관계에 치명적인 감정 상태 등을 설명하면서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말들이다.
딱 보기에도 쉬운 저 단어들처럼 이 책의 내용도 이해가 정말 쉽다. 가트맨 박사의 전문적이고 학구적인 연구 내용을 읽기 편하고 쉽게 소화해 내기 위한 낸 실버의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이 책은 부부 관계 상태를 과학적으로 점검하고, 그에 따른 부부간 문제 개선 방법 또한 과학적으로 제시한 가트맨의 40여 년 연구 결과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어떤 말과 행동이 상대방의 마음을 닫게 하고 신뢰가 깨어지는지, 그런 순간들이 쌓여 서로 단절된 상태가 되었다면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인지를 알려 주는데, 상담과 실험에 참여한 부부들의 사례와 그들이 나눈 대화 내용을 함께 보여 줘 구체적으로 와 닿고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작은 갈등 해결하기부터 외도라는 큰 문제로부터의 회복까지 다루고 있으면서도, 단지 해결 방법에만 치중하지 않고 배우자가 왜 그런 갈등 상황을 만들게 되는지부터 알게 해 주기 때문에 문제의 시작을 깨닫게 해 주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가트맨 박사는 외도를 육체적인 관점에서만 보지 않는다. 마음으로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도, 배우자보다 우선순위에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것도 외도로 본다. 그런 것들이 외도의 시작이고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육체적인 외도만이 외도라고 생각한 사람들에겐 낯설거나 신선한 충격일지도 모른다. 여기서 낯선 이야기를 조금 더 해 보자. 부부 관계를 과학적으로 점검한다는 건 뭘까? 그게 가능하기는 할까? 과학적이라는 게 별 거 아니다. 측정할 기준이나 데이터를 만들고 실험으로부터 객관적인 결과를 뽑아내면 된다. 하지만 측정 기준을 무엇으로 잡아야 할지,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할지는 고민 꽤나 될 것이다. 부부 관계 분야의 과학적 연구를 시도하는 것은 가트맨 박사가 처음이었기에 그런 순간이 있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심장박동 수나 혈류량, 땀이나 소변 속의 스트레스 호르몬 양 등을 측정하고, 실험에 참여한 부부들의 성격 검사도 하고, 직업, 학력, 수입, 나이, 결혼 연수, 자녀 수, 결혼에 대한 생각 등을 검사지에 기록하고 심층적인 구술 면접을 하는 등 데이터를 만들고 그 부부들의 5년, 10년, 15년 후를 추적했지만, 행복한 부부들의 공통점을 찾는 데 난관이 있었던 것이다. 직업이나 학력, 수입 등 흔히 예상했던 것에는 공통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험에 참여한 부부들의 모습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세세하게 분석했다. 억양과 음량, 음의 높낮이, 눈빛과 얼굴 근육의 움직임, 몸짓, 몸을 움직이는 정도, 두 사람의 거리 등을 측정하고, 부부가 열띤 논쟁을 하는 장면을 보여 주면서 촬영하던 당시에 측정한 심장박동 수, 땀의 양, 혈류량과 다시보기 할 때의 수치를 비교해 보았다. 이렇게 36년 동안 약 3천 쌍의 자료를 측정해서 연구한 결과, 이런 부부가 행복하게 산다거나 이런 부부가 헤어진다고 예측했던 부부에 대한 상식이나 통념과는 전혀 다른 답을 찾아냈다. 이혼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부정적인 싸움 방식에 있었다. 그렇다면 행복한 부부들은? 그들은 일상의 사소한 일에서 긍정성을 훨씬 많이 보였다. 상대방의 말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같은 작은 것들이 부부 관계의 미래를 보여 준다는 것이다.

가트맨 박사는 배반이나 외도에 대한 해독제 역할을 하고, 관계를 잘 작동하게 만드는 근본 원리는 신뢰라고 말한다. 행복한 부부들은 항상 신뢰가 서로에게 안전감을 주고, 사랑을 깊게 해 주며, 우호감과 성적인 친밀감을 꽃피우게 한다. 반면 불행한 부부들에게는 이런 것들이 결핍되어 있다.

이 책에는 결핍된 상태에서 벗어나 신뢰를 쌓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방법들이 들어 있다. 차례차례 책을 따라가다 보면 부부 스스로 감성적 조율을 할 수 있게 되고, 행복한 부부가 되는 길이 보일 것이다. 먼저 책 속에 있는 (가트맨 박사가 상담자들을 진단할 때 사용하는) 신뢰 지표, 부정적 감정의 밀물 현상 지수, 부부 관계 평가 등의 계산법을 통해 현재의 부부 관계를 점검하는 것에서부터 가트맨식 ‘신뢰의 과학’을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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