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행복연구소 뉴스레터 20호

열림
1. 감정코칭 교사반

올 하반기에도 감정코칭 교사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반 부모는 1~2명의 자녀와 소통해야 하지만 교사는 매일 온종일 20~30명의 학생을 대해야 합니다.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관계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이러한 특수한 경우이기에 교사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유재희 주강사님이 지도하는 감정코칭 교사반 수강생들께서 매우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이수정 TA선생님께서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분들께서 모두 사진 게재에 동의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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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의심사
지난 일요일에 대구에서 강의심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이세나 주 심사위원을 비롯하여 장태자, 이경진, 최명길 심사위원들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수험생 8명을 위해서 4명의 심사위원이 동원되었습니다. 그만큼 심사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되도록 HD행복연구소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단지 합격, 불합격을 결정하는 심사만 하는 게 아니라 정성 드린 비평을 통해서 수험생 모두에게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드리기 위한 조치입니다. 최영주 심사위원장께서 전달해주신 수험생의 코멘트를 공유합니다.

√ 서로 지지와 응원의 분위기 조성으로 편안한 장이 되었음.
√ 같은 주제의 다양한 강의를 볼 수 있고, 심사평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많아서 감사했다. 오후까지 참여해서 하루를 값지게 보낸 느낌.
√ 피드백의 힘을 느낄 수 있었음. 사례를 활용해서 어떻게 전달할 것이라는 피드백을 수용해서 다음 도전에 성장할 것임.
√ 보이지 않는 내 노력에 대해 심사위원이 알아주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 심사위원들이 좋은 모델로서 볼 수 있어 이런 장이 너무 좋고 감사하다. 늦게까지 함께 한 팀원들의 분위기에도 감사함.

울림 (HD행복연구소의 오리지널 이야기)
공감하기와 동감하기
지난주에 경청을 상대방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듣고 있음을 상대방이 알게끔 조율하는 행위라고 했습니다. 만약에 내가 무슨 말을 하는 데 상대방이 날 처다 보지 않고 스마트폰을 보거나 다른 일을 계속하고 있으면 답답하지요. 상대방이 비록 내 말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었어도 내가 그 사실을 알 수 없으면 답답해지긴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무시당했다고 오해하면서 화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상대방이 내 말을 진정으로 들었음을 알게끔 해주면 마음이 편해지고 말을 더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경청은 쌍방 소통인 셈입니다. 화자와 청자 둘 다 서로에게 메시지를 동시다발로 전하니까요.

공감도 같은 구조를 지녔습니다. 공감에 대한 HD행복연구소 방정식을 미리 소개합니다.

(경청) = (듣기) + (알게끔 조율함)
(공감) = (동감) + (알게끔 조율함)

공감은 내가 상대방과 동일한 감정을 느끼는 것만이 아니라 그 ‘동감’한 사실을 상대방이 알게끔 해주는 것까지 포함된 것입니다. 같은 감정이 공유되고 있음을 서로 알 때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동감을 표현하는 방식에도 비구어적 요소와 구어적 요소가 있습니다. 공감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상대방의 표정, 몸짓, 억양을 비구어적으로 따라합니다. 의도적이 아니라 거울신경(mirror neuron)이 작동하여 타인의 행동을 관찰만 해도 마치 자신이 그 행동을 하는 것처럼 신경세포가 작동을 하는 것이지요. 행동을 직접 보지 않고 이에 대한 이야기만 들어도 거울신경이 작동합니다.

구어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 그 기분 알겠어.”, “나도 그런 기분이었지.”, “나라도 그럴 땐 그럴 거 같아.” 등 말로써 동감 상태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점은 동감이란 상대방의 감정을 아는 인지적(생각) 활동만이 아니라 그 감정을 느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래 나눔 사진 참조)

그러나 상대방의 감정을 확실하게 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나의 몸짓이 여러 가지 다른 감정에서 비롯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몸짓에서 특정한 감정을 단정하는 실수를 범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질문을 해야 합니다. 상황을 물어보고 기분을 물어봐야 합니다. 다음 호에는 탐색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겠습니다.

나눔
1. 사진: (모두에게 배포됩니다.)
멘토 카드를 스마트폰에 저장해서 필요할 때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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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클릭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알림
1. 조벽 교수는 10월 21일(월) 2시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아 주최하는 2019년 아동복지포럼 “초저출산 사회, 가족가치의 재발견”에 기조강연을 합니다. 특강 제목은 “아이들에게 행복씨앗을 심어주자”입니다. (무료 공개 행사입니다. 참가 문의는 어린이재단 02-775-9122 (내선 161~165))

2. 조벽 교수는 이번 주에 국립외교원에서 고위 외교관 대상으로 “신뢰는 과학이고 소통은 예술이다”란 주제의 특강을 두 차례 진행합니다. 또한 POSCO 인재창조원에서는 해외파견 임원 대상으로 “스마트시대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품격”이란 주제의 강의를 합니다.

3. 최성애 박사는 이번 주에는 SAP 임직원에게 두 차례 연이어서 감정코칭과 회복탄력성 관련 강의를 합니다.
이러한 강의 활동들을 통해서 더 많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감정코칭과 회복탄력성, 그리고 행복씨앗심기의 중요성을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돌아봄
10년 전을 되돌아봅니다. 2009년도 심리대학원 과정 중에 아름답고 평화로운 부산 송도 해변에서 함께 산책하면서 배운 내용을 되새김하고 있습니다. 혹시 뒷모습만 보고 누구인지 알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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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들께서도 다른 분들과 나누고 싶은 소식과 자료 또는 사진이 있다면 설명과 함께 보내주시면 (handanfamily@gmail.com) 뉴스레터 편집 팀이 검토한 후에 적절한 시점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럿이서 함께 활동하는 내용과 사진도 환영합니다.

조벽.최성애 드림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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