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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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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책소개

“아이를 키울 때 한 권의 책만 읽을 수 있다면
이 책을 선택할 것이다”
지난 10년간 가장 사랑받은 세계적인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40년간 3,000가정 연구, 최신 감정코칭 이론을 담은 개정판!

출판사 서평

감정코칭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아이의 발달별 특징에서 마음을 여는 대화법,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놀이까지
최성애․조벽․존 가트맨 박사가 전하는 최신 감정코칭의 모든 것!

최근 몇 년간 자녀교육서의 경향을 보면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공감하는 말하기를 통해 부모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내용을 담은 도서가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도서 흐름의 근간에는 10여 년 전부터 감정과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문제를 촉발한 존 가트맨 박사의 ‘감정코칭’ 이론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실제로 많은 부모와 교사들이 가정에서 학교에서 감정코칭을 실천하고 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2011년 첫 출간 이후, 자녀교육 베스트셀러로 부모와 교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최성애․존 가트맨 박사의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을 최신 감정코칭 이론을 반영하여 개정판으로 출간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가정·학교·사회에 희망을 전파해 온 최성애 박사와 조벽 교수, 세계적인 심리학자 존 가트맨 박사가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감정코칭의 노하우를 제시한다.
감정코칭(Emotional Coaching)은 아동심리학자 하임 기너트 박사가 창시한 후, 워싱턴주립대학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존 가트맨 박사가 40여 년간 관계 연구를 통해 체계화한 것으로서, ‘마음은 공감하지만 행동에는 분명한 한계를 주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관계의 기술이다. 존 가트맨 박사의 연구는 현재에도 진화 중으로, 이번 개정판에서는 최근 임상 결과를 반영하여 감정코칭 3, 4단계의 순서를 바꾸었다. 좀더 일상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함이다.
아시아 최초의 가트맨공인치료사인 최성애 박사와 교육 리더십 전문가인 조벽 교수는 감정코칭의 최고 권위자로서 그 효과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힘써왔다. 국내에서는 군대를 비롯 기업 등에서 교육 활동을 이어 왔으며, 수백 명의 감정코칭 전문강사들을 양성하기도 했다. 그 효과성을 인정받아 최근 중국어판을 출간했으며, 베트남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5부작 ‘감정코칭’ 또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 감정코칭이 더욱더 중요해진 이유
최근 맞벌이 가정, 이혼 등의 증가로 양육 환경이 급속히 악화되는 상황에서 많은 아이들이 부모와의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지 못하고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불안정 애착의 장기적 후유증은 너무나 강력하고, 이는 가정뿐만 아니라 교실을 넘어 다양한 사회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가트맨 박사는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애착 손상의 예방과 치료에 감정코칭이 효과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감정코칭은 양육을 둘러싼 팍팍한 현실에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에게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관계 맺음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능력인 사회-정서적 역량의 핵심이기도 한데, 이는 감정코칭을 통해 기를 수 있다. 특히 자신의 감정을 과격한 행동으로 표현하는 영유아, 아동기에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며 스스로 스트레스를 낮춘다. 또한 감정코칭을 통해 긍정성과 자존감이 생긴 아이들은 집중력이 높아져 학업성적이 좋아지고, 인내심과 자기조절력을 기른 아이들은 또래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관계를 더 잘 맺을 수 있다.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자녀교육의 교과서
이 책에서 말하는 감정코칭의 5단계는 예전의 3단계와 4단계의 순서를 변경하여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아이의 기분을 물어 감정을 포착하고, 감정을 드러내면 감정코칭의 좋은 기회로 여기는 것이 1, 2단계이다. 자신의 감정을 알 수 있도록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다가가는 대화로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경청하는 것이 3, 4단계이다. 마지막 5단계는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물으며 바람직한 행동으로 이끌어주는 것이다.
최성애 박사와 조벽 교수는 감정코칭을 우리나라 양육 현실에 맞게 적용하여 부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였다. 무엇보다 인간발달학, 뇌과학, 심장과학, 긍정심리학 등 최신 이론으로 감정코칭의 효과와 방법을 뒷받침하고 있다. 치료놀이, 관계치료 등 임상 경험을 접목하여 감정코칭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른 풍부한 실제 상황 사례를 통해 감정코칭의 실천법을 보여준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는 감정을 공감해야 하는 이유와 감정코칭의 효과를 담고 있다. 2장에서는 부모의 초감정과 어떤 유형의 양육자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의 타고난 기질과 가정환경 등 파악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3장에서는 아이의 마음에 다가가는 대화와 멀어지는 대화를 소개하며, 칭찬의 역효과와 제대로 꾸중하는 법을 알려준다. 4장에서는 감정코칭 5단계를 보여준다. 5장에서는 첫돌 전부터 초등학생까지 발달 단계에 따른 특징과 그에 적용할 수 있는 감정코칭 놀이 방법을 소개한다.
줄어들지 않는 청소년 자살률, 치열한 입시 경쟁률… 이러한 압박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이 불안한 시점에 이 책은 부모들이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노하우를 알려줄 것이다. 또한 다시 한 번 관계의 건강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더불어 교사뿐만 아니라 교육 관계자들에게는 AI시대의 핵심 자질이라 할 수 있는 ‘공감, 소통, 회복탄력성’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길러줄 수 있는지 그 지혜를 들려줄 것이다.

감정코칭 5단계

아이의 행동이 아닌 감정을 먼저 보라”
감정코칭 1단계: 아이의 감정을 인식하기

∙ 작은 감정을 보일 때 재빨리 알아차려라

감정코칭 2단계: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기
∙ 감정이 격할수록 좋은 기회이다

감정코칭 3단계: 아이가 감정을 말할 수 있게 도와주기
∙ 감정에 이름을 붙여준다

감정코칭 4단계: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경청하기
∙ 아이 자신도 모르는 복합적인 감정도 받아준다

감정코칭 5단계: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 먼저 공감하고 행동의 한계를 정해준다

독자 리뷰

이 책은 버릴 것이 없다. 모든 부모가 읽어야 할 교양서!

수많은 육아 서적을 읽어보았지만, 추천할 단 한 권의 책을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권할 수 있는 책이다.
– 예스24 책벌레님

이 책을 왜 이렇게 늦게 만났을까? 좀더 일찍 만났더라면 실수를 좀더 줄일 수 있었을 텐데…. 순한 우리 아이가 본인의 속상한 마음을 숨기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 책을 만나서 다행이다. 소장해 두고 다짐을 잊을 때마다 꺼내보고 싶은 책이다.
– 예스24 kkakdugi0님

어렸을 때부터 나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없었고 공감하기 힘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이유와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아빠가 되려는 지금, 우리 아이도 나처럼 살아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그런 점이 말끔히 해소되었다. 아이를 키울 때 한 권의 책만 읽을 수 있다면 이 책을 선택할 것이다.
– 교보문고 kanghs7님

이 책은 술술 읽히진 않았다. 어찌나 아픈지 반성도 많이 되고, 정독하느라 페이지를 빨리 넘길 수도 없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정독을 해보려고 한다. 우리 아이를 처음 만나기 전에 읽었다면 더욱 좋았을 책이다. 부모님, 선생님 모두에게 강추한다
– 교보문고 sjkim0830님

뻔하지 않은 책이다. 제목은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이지만 사실 ‘나를 위한 감정코칭’으로도 읽을 수 있다. 육아서를 읽다 보면 설명할 수도 설명되지도 않는 격정적인 감정을 거슬러 올라가 ‘내가 아이였던 시간’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유난히 참기 힘든 내 아이의 행동은 내가 아이였을 때 부모가 과도하게 반응했던 ‘나의 반복되던 실수’였던 경우도 많다.
– 알라딘 blanca님

모든 부모가 읽어야 할 교양서! 아이뿐 아니라 부모부터 감정코칭을 받아야 한다. 잊고 살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부터 우리 아이의 마음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책!
– 알라딘 오즈의마법사님

보석 같은 육아서! 읽자마자 바로 실천하고 싶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주변에 행복해 보였던 아이의 엄마들이 하는 말과 행동이 바로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들이다.
– 인터파크 dnrgm***님

아이만큼은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키우고자 했는데, 이론으로 알고 있어도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엄마도 감정을 숨기고 살아왔기 때문에 일단 엄마부터 솔직해져야 한다는 점도 마음에 와 닿았다. 이 책은 부모뿐 아니라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인터파크 iaes***님

목차

개정판을 내면서_ 감정코칭과 함께한 10년 그리고 함께할 10년_ 최성애, 조벽
들어가는 글_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마법의 기술, 감정코칭_ 존 가트맨
들어가는 글_ 아주 작은 노력으로 출발할 수 있는 감정코칭_ 최성애
들어가는 글_ 감정코칭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_ 조벽

1장 감정을 잘 조절하는 아이가 행복하다
1. 아이, 감정 속에서 길을 잃다
2.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는 것이 진짜 사랑
3.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 이렇게 달라진다

2장 감정에 솔직한 아이로 키우자
1. 자기감정에 솔직한 부모가 아이 감정도 잘 안다
2. 아이의 감정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3. 마음만 열면 누구나 아이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4. 부모가 행복하면 아이의 행복이 두 배로 커진다

3장 아이의 마음을 여는 감정코칭 대화법
1. 마음을 여는 대화와 마음을 닫는 대화
2. 칭찬하고 꾸짖을 때도 원칙이 중요하다

4장 아이와 교감하는 감정코칭 5단계
1. 감정코칭 1단계, 아이의 감정 인식하기
2. 감정코칭 2단계,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기
3. 감정코칭 3단계, 아이가 감정을 말할 수 있게 도와주기
4. 감정코칭 4단계,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경청하기
5. 감정코칭 5단계,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5장 성장 시기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1. 첫돌 전 아이, 눈 맞추고 감정도 나눈다
2. 감정 표현에 서툰 유아, 알아주지 않으면 더 엇나간다
3. 취학 전 아동, 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4. 초등학생, 아이에게 모멸감과 수치심은 금물!
5. 질풍노도의 사춘기, 공감 또 공감이 필요하다

부록_ 상황별 감정코칭 실제 사례
부록1 아이가 떼를 쓰고 화를 낼 때
부록2 아이가 속상해하며 울 때
부록3 아이가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부록4 마음에 들지 않는 일도 이해해야 할 때
부록5 아이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 고집을 부릴 때

 

본문중에서

감정코칭과 함께한 10년 그리고 함께할 10년 – 최성애∙조벽
저희가 이 책을 처음 썼을 때와 지금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요? 많은 아이들이 애착 형성이 매우 중요한 영유아기에 부모와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지 못하고 자라는 게 아닌가 합니다. 이는 불안정 애착의 장기적 후유증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인간발달학자로서 심각하게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애착 손상의 예방과 치료에 감정코칭이 효과적이라는 가트맨 박사님의 장기 추적 연구가 있어 희망을 품어봅니다.
또한 암기와 산술 등의 전통적 교육으로 얻어지던 능력이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부모와 교사의 중요한 역할은 더 이상 ‘공부 잘하라’고 채찍질하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요구되는 생존 능력이 ‘감정적 공감과 소통 능력’ ‘회복탄력성’이라는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 교수의 주장과 감정코칭은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미 선진국의 교육은 집단지성과 집단지혜, 정서 기반 교육을 중시해 오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2000년 전후로 행동주의가 빠르게 저물고 그 대신 정서 기반 긍정심리학이 급부상했습니다. 그 선두에 감정코칭을 비롯하여 뇌과학, 심장과학 등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창의력, 집단지능, 회복탄력성 등 이러한 개념들이 AI 시대에 인류가 더 성숙한 차원으로 생존할 수 있는 근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감정코칭을 배우고 실천하는 분들은 선구자인 셈입니다.
( ‘개정판을 내면서’ 중에서)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마법의 기술, 감정코칭 – 존 가트맨
감정코칭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부모와 자녀 간에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늘 열어준다는 점입니다. 감정을 묵살한다고 감정들이 사라지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사실 그렇게 하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이 슬퍼한다는 것을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좌절감을 느끼거나 분노해도, 절망적이라고 느끼거나 두려워해도, 부모는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결국 아이는 이 모든 감정을 혼자 감당하게 됩니다.
아이가 감정코칭으로 얻은 효과는 평생을 갑니다. 아이는 슬플 때 슬픈 감정을 알려주고, 무언가 결여되면 그게 무엇인지 알려주고, 화가 나면 화가 났다는 것을 알려주는 GPS를 지니고 사는 것과 같습니다. 화가 나거나 목표가 좌절되면 무엇이 목표이고 무엇 때문에 좌절하게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GPS 말입니다. 이는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 역할을 합니다.
내면의 GPS는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여러 선택의 순간에서 자신의 생각과 일관된 선택을 하도록 돕습니다. 이는 내면의 GPS가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덕적으로 이끌어주며, 재능과 가능성, 창의성과 잠재성을 발휘하여 자신의 모습들과 일치하는 선택을 하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감정코칭은 평생에 걸친 선물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전쟁 같은 육아를 행복 육아로, 내 아이를 안전하고 풍요롭게 키운다!
아이는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합니다. 아이가 울고 떼를 쓰고 짜증을 내고 소리를 지르는 등 어떤 형태로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자기의 욕구를 알아 달라는 간절한 몸짓입니다. 아이는 시시각각 감정으로 세상과 만나지만 감정을 느끼기만 할 뿐이며, 감정의 정체도 모르고 적절한 언어로 표현할 수도 없습니다.
이럴 때 누군가 아이의 감정을 알아줄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의 결과는 천지 차이입니다. 누군가로부터 감정을 이해받은 아이는 금방 감정을 추스르고 안정을 찾습니다. 그런 감정이 자신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느낀다는 점에서 안도하며, 차츰 더 적절한 언행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자신과 남을 존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 감정을 무시당한 아이는 혼란에 빠집니다. ‘어, 이상하다. 내가 이렇게 힘든데 왜 아무도 나를 봐주지 않지?’ 하고 의아해하면서 제발 내 기분 좀 알아 달라는 마음으로 더 크게 울거나 발을 구르는 등 좀더 과격하게 행동합니다. 감정을 거부당하거나 무시당하는 일이 많을수록 아이는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결국 자신과 남을 신뢰하거나 존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함부로 행동하며, 지나치게 소심하거나 또는 충동적인 언행을 하다가 더욱더 큰 꾸지람을 듣게 됩니다.
( ‘1-1 아이, 감정 속에서 길을 잃다’ 중에서)

축소전환형 부모에게 자녀의 감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아이의 감정을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아이가 강아지를 보고 놀라 무서워해도 아이의 감정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별 것 아니야”라고 말합니다. 마치 형제처럼 친하게 지냈던 반려동물이 죽어 아이가 슬퍼서 울 때도, “뭐 그런 걸로 울고 그래. 그렇게 슬퍼할 것까지 있어?”라며 아이의 감정을 간단하게 무시하거나 축소시킵니다. 그런 다음 재빨리 아이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려고 합니다.
축소전환형 부모는 감정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구분합니다. 기쁨, 즐거움, 행복과 같은 감정은 좋은 감정이라 여깁니다. 한편 두려움, 화, 분노, 슬픔, 외로움, 우울 등의 감정은 나쁜 감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정적 감정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 듭니다. 자신이 부정적 감정을 인정하려 들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그런 감정을 보일 때 어떻게 하든 빨리 없애주려고 합니다.

∙ 축소전환형 부모의 특징
① 아이의 감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무시한다. 때론 비웃거나 경시한다.
② 감정은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 있고, 나쁜 감정은 살아가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③ 아이가 부정적 감정을 보이면 불편해서 아이의 관심을 빨리 다른 곳으로 돌린다.
④ 아이의 감정은 비합리적이어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⑤ 아이의 감정은 그냥 나눠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⑥ 감정적으로 통제가 불가능한 것을 두려워한다.
( ‘2-2 아이의 감정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중에서)

많은 부모가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더더욱 심각한 점은 정작 부모 자신은 그런 행동이 아이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부모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든다는 사실조차 모를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부모 입장에서 당연히 해야 할 말을 한 것뿐인데, 또는 별로 대수롭지 않은 말에 아이가 지나치게 흥분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언어적 공격도 하지 않았는데도 아이가 괜히 화가 나서 부모와 멀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언젠가부터 아이가 부모와의 대화를 꺼리고 멀리한다면, 부모 자신의 대화 습관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아마도 아이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고, 마음에 상처를 주는 대화를 습관적으로 하고 있던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가트맨 박사는 관계를 망치는 네 가지 독을 비난, 경멸, 담쌓기, 방어라고 했습니다.
( ‘3-1 마음을 여는 대화와 마음을 닫는 대화’ 중에서)

감정코칭 1, 2단계까지는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감정코칭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단계입니다. 본격적으로 아이와의 실제적인 대화를 시작하기 전 단계입니다. 아이와의 본격적인 대화는 3단계부터 시작됩니다.
3단계는 아이가 감정을 말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단계입니다. ‘나는 네가 말하지 않아도 네 감정을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의 감정이 어떤지 짐작이 가더라도 아이 스스로 자기감정을 들여다보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묻고 들어줍니다.
감정에는 수많은 색깔이 있습니다. 아이가 그 무한한 감정의 색깔을 혼자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똑같은 화라도 스스로 못났다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날 수도 있고, 남들보다 잘할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 화가 날 수도 있습니다. 앞의 경우가 열등감에 의해 화가 난 것이라면, 뒤의 경우는 자만심 또는 경쟁심으로 인해 화가 난 것입니다. 이 둘을 똑같은 화로 정리한다면, 아이는 감정이 깨끗하게 정리되지 않고 뭔가 개운치가 않습니다.
감정을 명확하게 알지 못하면 그만큼 처리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혼란스러워하는 감정의 색깔이 어떤 것인지 명료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 ‘4-3 감정코칭 3단계, 아이가 감정을 말할 수 있게 도와주기’ 중에서)

5~7세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기에는 여전히 어린아이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어른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부모들이 미처 알지 못할 뿐입니다.
아이가 다양한 감정을 건강하게 만나고 조절할 수 있게 하려면 때때로 아이의 감정을 묻고 그러한 감정이 어떤 것인지 표현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감정이 생기는 상황을 기다렸다 자연스럽게 묻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놀이를 통해 감정을 만들어내고, 그 감정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읽기에 좋은 놀이가 바로 ‘상상놀이’입니다. 아이는 인형놀이나 소꿉장난 등을 하면서 상황을 상상하며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훌륭하게 표현합니다.
( ‘5-3 취학 전 아동, 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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